문화의 속성은 학습성과 공유성, 축적성, 변동성 그리고 총체성(전체성 or 통합성)으로 나눠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학습성
- 문화는 선천적으로 지니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학습을 통해서 형성된다.
- 인간은 그가 속한 문화적 환경 속에서 형성되고 변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개인에게 사회적 존재로서 필요한 사회적 행동 등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ex) 일란성 쌍둥이가 서로 다른 언어권에서 성장을 해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것
공유성
- 한 사회의 구성원 다수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활양식이다.
- 한 사회의 구성원들끼리 사고와 행동의 동질성을 가지고 있다.
- 이해와 예측이 가능하게 해주고, 서로 다른 문화를 구분할 수 있게 해준다.
ex) 동네에서 함을 사라는 소리가 들리면, 이웃중에 결혼하는 여자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축적성
- 문화는 언어와 문자 등 상징체계와 학습능력에 의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승되면서 축적된다.
- 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 인간의 문화와 동물의 후천적으로 학습된 행동을 구별해 주는 기준이 된다.
- 기존의 문화에 새로운 양식 등이 추가되면서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다.
변동성
- 문화는 새로운 특성들이 추가되거나 기존의 특성이 소멸되기도 한다.
- 문화는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그 형태나 내용, 의미가 변화하는 생활 양식이다.
- 인간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한다.
ex) 우리나라 김치는 소금에 절인 짠지였지만, 임진왜란 이후에 고추가 전래된 후 오늘날과 같은 김치가 되었다.
총체성
- 전체성 or 통합성이라고도 한다.
- 문화의 여러 구성 요소들이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 문화의 어느 한 부분에 변동이 생기면 다른 부분에도 연쇄적으로 변동이 일어난다.
- 한 사회의 문화를 이해하려면 전체적인 관점에서 각 부분의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
ex) 휴대폰의 등장으로 사람들의 생활 습관이나 행동 양식 등이 변화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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