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단의 분류 (소속감. 구성원의 결합의지와 접촉방식)

 공통의 특성을 가진 둘 이상의 사람이 소속감이나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비교적 지속적으로 상호 작용을 하면서 사회관계를 형성한 결합체를 사회집단이라고 합니다. 

 

 사회집단은 소속감에 따라, 구성원의 결합의지에 따라, 구성원의 접촉방식에 따라 각각 분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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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집단의 분류

소속감에 따른 분류 (섬너)	내집단(우리 집단)	ex) 우리집, 우리학교, 우리회사 등 - 자신이 소속되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을 그 집단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집단 -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이 강함 - 자아 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
	외집단(그들의 집단)	ex) 타종교, 적군 등 - 이질감이나 때로는 심한 적대감의 대상이 되는 집단 - 타인의 집단
구성원의 결합의지에 따른 분류 (퇴니스)	공동 사회	ex) 가족, 농촌, 민족, 사회 등 - 선천적, 자연 발생적인 관계로 결성된 집단 - 의지와 선택과는 무관하게 본능적으로 형성된 집단 (본질적, 본능적 의지) - 집단의 결합 자체가 집단 형성의 목적 - 정서적. 전인격적인 관계 형성
	이익 사회	ex) 학교, 시민단체, 회사, 정당, 국가 - 후천적인 관계로 결성 - 의지와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결성된 집단 (선택적 의지) - 특정한 목적 달성을 위함 - 구성원들의 관계는 수단적 **'국가'는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익사회
구성원의 접촉방식에 따른 분류 (쿨리)	1차 집단	ex) 가족, 또래집단, 직장내 등산동호회 등 - 대면적 접촉과 친밀감 바탕으로 구성 - 전인격적이고 비형식적 관계 - 도덕, 관습 등 비공식적 수단에 의해 통제 및 질서를 유지 - 인간관계 지속적 - 집단의 규모가 대체로 작고, 구성원들은 자의적으로 근접 - 농촌을 생각하면 됨
	2차 집단	ex) 정당, 학교, 회사, 국가, 교내댄스동아리 등 - 간접적 접촉을 기본으로 함 - 특정한 목적이나 이해관계로 인위적으로 결합된 집단 - 부분적이고 형식적인 인간관계 - 규칙 등 공식적 수단에 의해 통제 및 질서를 유지 - 집단의 크기가 대체로 큼 - 인간관계는 일시적

☞ 공동사회는 보통 1차집단과 겹치며, 이익사회는 2차집단과 일치하는 편이지만 예외도 존재합니다. 친목단체는 이익사회이지만 1차집단입니다. 직장 내 등산 동호회나 직장 내 사교모임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런 모임을 자발적 결사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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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거 집단

 

- 자신의 신념이나 행동의 판단 기준으로 삼는 집단을 말합니다. 

- 소속 집단이 아닌 다른 집단을 기준으로 삼을 때도 있습니다.

 

- 특정한 집단을 롤모델로 삼고 노력하는것은 긍정적 준거 집단이라고 부릅니다.

- 반대로, 나와 맞지 않는 가치관을 가진 집단을 본보기로 삼아서 절대 따라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부정적 준거 집단이라고 합니다. 

- 준거집단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개인은 만족감을 느끼기도 하고, 심리적인 갈등이나 불만을 느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