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대표적인 전쟁은?(임진왜란. 병자호란)

조선시대에는 역사가 긴 만큼, 수많은 전쟁들이 존재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전쟁이 바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입니다. 이 두 전쟁을 빼고는 조선시대 전쟁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어떤 전쟁이었을까요?

임진왜란

1592 ~ 1598년 두 차례에 걸쳐서 조선에 침입한 일본과의 전쟁을 말합니다. 2차 침입은 정유재란이고 하죠.

당시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자국의 혼란과 신흥 상업 세력의 발흥을 억제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는데, 조선은 이를 제대로 방어하지 못했으며, 조선의 왕이었던 선조는 의주로 피난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이순신. 권율을 비롯해 의병의 활약과 심유경. 이여송 등이 이끈 명나라 군대에 의해 일본을 격퇴할 수 있었습니다.

임진왜란의 결과 조선은 경복궁과 불국사 등의 문화재가 유실됐고, 이후 속오법 실시와 훈련도감 설치 등 군제 개편이 이루어졌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3 대첩: 한산도대첩, 행주대첩, 진주성대첩.

이와 별도로 거북선이 최초로 출현했던 전투는 사천해전입니다.

→ 임진왜란 당시 부산진 전투의 모습을 그린 기록화입니다.

임진왜란 때 서애 류성룡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의 배경. 진행상황. 결과 등을 연구하고 반성하기 위해 쓴 수기(국보)를 말합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까지 7년간의 전황을 기록한 것으로 다시 이 나라에 이러한 참담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후세에 알리기 위해 썼다고 합니다.

'징비'는 <시경>의 구절 중에서 '미리 지난 일을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한다'라는 대목에서 따온 것입니다.

조선 인조 14년(1636), 정묘호란 이후 청이 명을 정벌하기 위해서 군량과 병선의 징발을 요구하고 형제 관계를 군신 관계로 바꾸도록 강요하자, 이에 격분한 조선 정부가 임전태세를 강화함으로써 일어난 전쟁입니다.

청의 태종이 용골대와 마부대를 선봉으로 10만 대군을 이끌고 침입하였고, 결국은 주화파 최명길을 통해 삼전도에서 굴욜적인 항복을 하게 됩니다.

이후 청과 조선은 군신 관계를 맺고 명과의 관계를 끊었으며, 소현세자와 봉림대군과 함께 척화파인 3학사였던 홍익한, 윤집, 오달제를 인질로 보내게 됩니다.

→ 남한산성에서 수어청의 장수가 군사를 지휘하던 군사시설입니다. 1624년 인조 때 만들어졌으며, 전쟁 시 임금과 조정이 대피하는 장소인 보장처로 활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