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편전쟁과 난징조약

 아편전쟁은 19세기 청나라와 영국 간에 벌어진 전쟁입니다. 청나라는 어떤 나라였으며, 아편전쟁이 일어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전쟁의 결과 어떻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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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1616 ~ 1911)

 

 만주족이 세운 정복 왕조로 중국 최후의 왕조입니다. 

 

 시조 누르하치는 중국 동북지방에서 칸황제의 자리에 취임했고 후금을 일으켜 그의 아들 태종이 1636년에 국호를 청으로 고쳤습니다. 

 

 1644년 태종의 아들 세조는 명의 멸망을 기회로 북경으로 천도해 중국의 왕조가 됩니다. 17세기 말부터 18세기 말에 강희, 옹정, 건륭의 3대에 걸친 황금기를 이룩해 중국 역대 왕조 중 최대의 판도를 형성했습니다. 

 

 그러나 19세기 이후 한민족의 반항과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에 따라 국세가 쇠퇴해져 신해혁명으로 멸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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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전쟁

 

1840 ~ 1842년 사이 청나라와 영국 사이에 일어난 전쟁입니다.

 

 아편 수입 급증으로 인한 피해와 은의 유출을 막기 위해 1839년 청의 선종이 아편 무역 금지령을 내리고, 임칙서를 광둥에 파견해 영국 상인의 아편을 불태워 버리고 밀수입자를 처형했습니다. 이에 영국은 무역 보호를 구실로 해군을 파견해 전쟁이 발발하였고, 전쟁 결과 청나라가 패하고 난징조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아편전쟁을 계기로 중국은 타의에 의해 국제 사회로 진입하게 되었으며, 이후 본격적인 열강의 침략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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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조약

 

 1842년 청이 아편전쟁의 결과로 영국과 맺은 최초의 불평등 조약입니다.

 

 1843년에 다시 추가 조약이 체결됐는데, 배상금 지불, 영국의 홍콩 할양, 상하이. 광둥 등 5개 항구의 개항, 공행(가격 결정을 위한 연합)의 폐지, 치외 법권 인정 등을 규정했습니다. 

 

 이 조약은 중국 최초의 개국 조약으로 중국의 반식민지화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난징조약 체결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