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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역사

교토의정서와 파리기후변화협약(탄소중립이란?)

by 굿펠라스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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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정서

 

1992년 6월 리우 유엔환경회의에서 채택된 기후변화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1997년 만들어진 국가 간 이행 협약으로 '교토기후협약'이라고도 부릅니다.

 

2005년 2월 16일부터 발효됐으며, 2020년 만료됐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산가스 배출량 규제에 초점을 맞춰 국가별 목표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선진국의 감축의무 이행에 신축성을 확보하기 위해 배출권거래제도, 공동이행제도 및 청정개발체제 등의 신축성 체제를 도입했습니다. 

 

미국은 자국의 산업보호를 위해 2001년 3월 탈퇴를 하였고, 2002년 비준한 한국은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순위 1위는 중국입니다.

 

*몬트리올의정서

 

지구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해 CFC(염화불화탄소), 할론 등 오존층 파괴물질의 사용을 규정한 국제환경협약, 1989년 1월 발효됐으며, 우리나라는 1992년 5월에 발효됐습니다.

 

*코펜하겐의정서

 

오존층 파괴물질의 생산 및 소비 규제를 주목적으로 하는 국제환경협약입니다. 1989년 발효된 몬트리올의정서의 제2차 개정 의정서로 우리나라는 1995년 3월에 발효됐습니다.

 


파리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를 대체해서 2021년부터 적용 중인 새 기후변화협약으로 2016년 11월에 발효됐습니다.

 

파리협정 혹은 파리협약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협약은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었던 1997년 교토의정서와는 달리 195개 당사국 모두에게 구속력 있는 보편적인 첫 기후 합의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장기 목표로 하고 있으며, '1.5℃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추구'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또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량은 각국이 제출한 자발적 감축목표(INDC)를 그대로 인정하되 2020년부터 5년마다 상향된 목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이 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는 이란, 터키, 에리트레아, 이라크, 남수단, 리비아, 예멘 등 7개국입니다.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은 최대로 줄이되,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것으로, '넷-제로'라고도 합니다. 


미국의 이전 대통령인 트럼프는 2017년 파리 기후변화 협약 탈퇴를 선언했었는데, 이후 2021년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대통령 취임 첫날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7위의 온실가스 배출 국가입니다.

 

2030년까지 전망치 대비 24.4%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협약에 동참을 하고 있으며, 2020년 10월에 문재인 대통령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파리협정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재직 시 협정을 맺었습니다. 

파리협정당시
파리협정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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